[뉴스프라임] 반도체 한파 예상보다 추웠다…삼성전자 '어닝쇼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감산을 공식화했고, 오늘 주가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부교수,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6천억 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95.8% 감소한 겁니다. 시장의 전망보다 더 낮은 수준인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반도체를 흔히 '산업의 쌀'이라 부릅니다. 그만큼 반도체 없이는 경제, 산업이 돌아가기 어렵다는 뜻인데 왜 수요는 준 건가요?
반면 LG전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분위기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자연적 감산'을 해오던 삼성전자가 잠정실적 발표와 동시에 반도체 '감산'을 공식화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자연적 감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처럼 정확한 시그널을 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과 함께 메모리 감산을 발표하자 장중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시나요?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감산 규모와 시기 등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DDR4를 중심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주로 어디에 쓰이는 메모리인가요?
삼성전자가 그동안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건, 강점인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서 불황을 버티면 업황 회복 시점에 경쟁사를 압도적으로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 전략이 통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세계 1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하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보고 있는데,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예상해보신다면요?
반도체 시장은 불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가 반도체 지원 정책을 마련하면서 자국 내 생산시설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감에도 투자하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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